반응형 일상1 허..허히하 하하효.. 26살에 크게 허리를 다쳤다. 이후로 환절기가 오거나 잘못 재채기를 하면 허리가 삐끗한다.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병원도 다녀봤다. 디스크가 안 좋긴 하지만 그보다 소위 근육이 놀랐다고 한다. 문제는 한 번 놀란 근육은 더 작은 일에도 경직되거나 할 수 있다고 한다. 자주 재발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30대 중반 이후로 일 년에 한두 번씩 허리를 잡고 드러눕는다. 이유는 대부분 하찮다. "재채기를 하다가 허리를 삐끗했어요." "아이를 안다가 허리가 나갔어요." "그냥 앉아있다 일어섰는데 허리가 아파요." 창피해 어디에 말도 잘 못한다. 허리가 아파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허리가 정말 아프면 꼼짝도 못 한다는 것을. 심했던 적엔 2박 3일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화장실도 누워 기어 다녔다. 난 허리 아.. 2023. 12.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