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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쓰는 요령 독후감은 책을 읽은 후에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독후감을 쓰면 책의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독후감을 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책 선정하기: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이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합니다. 2.읽기: 책을 꼼꼼히 읽으면서 내용을 파악하고, 인상 깊은 구절이나 장면을 메모합니다. 3.내용 요약하기: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합니다. 요약을 통해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독후감 작성에 필요한 뼈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4.생각과 느낌 표현하기: 책을 읽으면서 느낀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합니다.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함께 서술하면 더욱 풍부한 독후.. 2024. 1. 6.
손바닥위의 세상 <서평> 예민함이 나만의 무기가 되도록 제일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놓는 것이다. 물론 물리적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가진 것, 가질 것, 가져갈 것등 나의 인생과 삶에 관한 이야기다. 보통 손바닥위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세상이다. 쥘지 버릴지 어떻게 사용할지가 모두 내 손으로 결정된다. 우리는 손바닥위에 무엇을 올려두고 세상을 살아가고 있을까? 후천적으로 얻은 것도 내 손위에 것을 놓기 어려운데,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것을 내려 놓기는 결코 쉽지 않다. 게다가 그 선천적 얻음이 내 성격이라면, 성격대로 살 수 없는 세상이라면 정말 쉽지 않을 것이다. 작가는 예민함을 컨트롤 하기위해 필요한 것들을. 그리고 그 예민함을 놓아야 할 것이 아닌 쥐고 있어야 할 것으로 만드는 길을 말해주고 있다. 예민함이란 쉽게 보면 잘 받아.. 2024. 1. 3.
chap5. 무엇을 쓸 것인가 p 31-33 어떤 지점에서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면 거기에는 무언가가 있다는 뜻입니다. 몇 번인가를 반복하다 보면 주제를 낚아내는 자신만의 기술이 생겨날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특별한 어떠한 아주 대단한 주제를 찾거나 떠올릴 수만 있다면 베스트셀러작을 당장이라도 써 내려갈 것 같다. 내가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그런 대단한 주제를 떠올리지 못해서라고 말한다. 그러다 때때로 아주 번뜩한 주제 또는 글감이 머릿속에 번개처럼 파바박! 떠오른다. 어서 펜을 내게 주시오 급히 편 노트북에는 한 문장을 채우지 못하고 버벅거리는 나의 모습. 우리는 대단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일상을 쓰는 것이다. 일상에 있었던 소소한 일이 어느 날 나에게 특별한 감정을 주는 그 순간이나 공간을 글자로 낚아채 잡아 내는 것이다... 2023. 12. 29.
chap4. 작가가 되었다는 느낌을 만끽할 것 p 27-30 처음 글을 쓸 때는 무엇보다 쓰는 행위가 즐거워야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즐겁게 쓰면서 '작가처럼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느낌'을 만끽하는 겁니다. '글쓰기=즐거운 행위'라는 공식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하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아내와 함께 조깅을 한다. 오늘의 코스는 아파트 산책로다. 한 바퀴 980미터 코스 한 바퀴 돌면 대략 1킬로의 거리다. 오늘의 목표는 15분 달리기 2번이다. 이제 머지않으면 30분 달리기에 도전할 것이다. 눈이 더 내리지 않으면 올해 안으로 가능할 것 같은데, 눈이 변수다. 아내와의 조깅 후에는 아이들의 아침이다. 조깅 전에 눌러놓은 전기밥솥은 딱 적당한 시간에 취사를 완료했다. 오늘 아침은 임연수 구이에 계란말이, 어젯밤에.. 2023. 12. 28.
chap3. 에세이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p 22-23 많이 읽고 쓴다. 구체적으로 쓸 것. 사람들이 커피숍이나 술자리에서 수다를 떨다가 "아 내가 얼마 전 이런 글을 봤는데"하면서 전해줄 만한 이야기라면 성공한 것이지요 p 24-26 에세이는 '독자들에게 나를 궁금하게 하는 유혹의 글쓰기'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대신 누가 써도 상관없을 , 관념적이고 뻔한 글을 많이들 씁니다. (중략) 대부분의 경우, 이런 이야기에는 힘이 없습니다. "나를 드러내는 것"은 좋은 에세이를 쓰기 위한 첫 번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읽는다. 충분히 이해 가능하다. 많이 쓴다. 역시 이해한다. 구체적으로 쓴다? 조금 헷갈린다. 구체적으로 쓴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구체적이라는 것은 많은 정보를 품고 있다. 말하는 대상에 대한 정보, 이야기하는 내용에 대.. 2023. 12. 27.
나의 절망마저 돈으로 만들 수 있다. 지금 당신의 인생이 힘겨워 내게 조언을 구한다면, 내가 당신에게 해줄 두 가지의 조언은 이것이다. 글쓰기와 조깅을 해라. 조깅은 당신의 우울함을 육체적으로 개선해 줄 것이다. 달리면서 뿜어져 나오는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당신의 우울한 감정을 안정시켜 줄 것이다. 아드레날린은 긴장감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 도파민은 동기부여가 되고 목표를 위해 뛰도록 만들어준다. 이를 베이스로 하는 글쓰기는 당신이 겪는 모든 일들을 재료로 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줄 것이다. 당신이 겪는 최악의 상황마저도 재료가 되고, 소재가 되어줄 것이다. 글쓰기가 좋은 점이란 이런 것이다. 글쓰기는 나의 절망과 분노, 슬픔과 게으름, 비겁함, 간사함 등 나의 모든 나쁜 점들까지도 돈으로 만들 수 있다. 돈이 .. 2023. 12. 26.
젊은 형제들 우리는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 나는 열심히 공부를 했고, 성준이는 열심히 하지 않았다. 하지만 머리가 좋았다. 뭘 해도 금방 배우지만 끈기는 없었다. 함께 고등학교를 다닐 무렵부터 우리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성준이는 집안 누구도 닮지 않았다. 좀 더 남성스러운 이목구비에 어깨는 나보다 배는 넓어진 듯했다. 당뇨병으로 먹는 것에 대한 제약이 많았는데. 무얼 먹고 저리 되었는지 궁금하다. 성준이는 거의 모든 간식을 먹을 수 없었지만 우유만은 어머니가 허락하셨다. 물처럼 마셨다. 그리고 어깨가 저리도 커졌다. 나도 마셨어야 했다. 체형도 얼굴도 형제 같지 않아 다른 사람들은 둘이 형제인지 잘 몰랐다. 서로 일부러 알리고 다니지도 않았다. 심지어 둘이 형제인 줄 알고 놀라는 사람도 있었다. 한참 후의 일이지..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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