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세이24 chap2. 글 쓸 시간이 없는 당신에게 2 p 20-21 당장은 쓸 수 없는 상태라면 '나는 쓰는 사람이다'라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이 글은 휴대전화 메모장으로 썼고, 책을 만들 때 쓴 카피나 보도자료등도 대부분 지하철에서 초안을 작성하곤 했습니다. 우리에게 글을 쓸 의지가 있다면, 쓰기 시작해야 합니다. 작품이 아니라 쓰는 행위 자체를 시작합시다. 처음부터 작품? 아무도 우리에게 그런 걸 기대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글을 쓸 시간, 글을 쓸 장소. 먼저 글을 쓸 시간은 의지의 문제로 어느 정도 해결 했다고 전제합시다. 완벽하지 않아도 우리는 쓰기 시작했으며, 하루 일정 분량 이상의 글을 연습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우리가 글을 쓰기는 시작했지만, 여전히 일분 분량 이상의 글이 어렵다면, 최소한의 메.. 2023. 12. 10. chap1. 글 쓸 시간이 없는 당신에게 1 P 17-18 쓸 이야기가 없어도 이 분량만큼은 반드시 채우고, 더 쓸 수 있어도 20매를 완성하면 미련없이 손을 뗍니다. 글쓰기 습관을 체화하면 도저히 쓸수 없는 상황에서도 쓸 수 있게 됩니다. 일단 쓰기 시작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당신은 안 쓴 것보다는 나은 지점에 있는 것입니다. 신문을 읽고, 드라마를 보고, 책을 읽고, 내 주위의 수많은 콘텐츠를 접하면서 나는 내 스스로 소비자에 머물러 있음을 느꼈다. 나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꼈다. 읽고 보고 느끼는 걸 좋아했다. 소비된 콘텐츠의 감정과 감상들은 오롯이 내 안에서 소모되었다. 그 느낌과 감정이 아쉬워 글을 쓰고 싶어졌다. 나는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자리를 바꿔보기로한다. 제일 쉽고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글쓰기다. 다른 아무.. 2023. 12. 9.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이전부터 글을 쓰고자 마음먹었었다. 시작하는 일이 제일 어렵다. 나는 글쓰기에 대해 배워본 일이 없다. 도움을 청할 곳도 없어 서점으로 갔다. 거기엔 이미 수많은 글들이 있으니까. 수많은 책들에 황홀해했고, 그중 글쓰기에 관한 카테고리를 찾아 몇 권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나름 선택의 기준도 미리 정하고 갔었다. 1. 너무 어렵지 않을 것 - 가볍게 시작하자. 2. 길지 않을 것 - 세상은 단문과 짧은 영상처럼 콘텐츠의 길이도 짧아진다. 3. 읽기 쉬울 것 - 쉽게 읽히고 싶은 글을, 쉽게 배우고 싶었다. 편집자에서 작가님으로 소위 내가 써도 그것보다 잘 쓰겠다 해서 대박 나신 작가님 나름 디테일한 기준을 가지고 결정한 책은 김은경 작가님의 [재미있고 감각적이고 잘 팔리는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다. .. 2023. 12. 9. 가족 나이 합산 117살 인구가 줄고 있다. 출산율도 낮아진다. 인구 소멸의 걱정을 한다. 미래가 걱정이다. 아이를 낳는 것은 점점 더 어려운 일로 여겨진다. 22년도 가임여성 1명당 0.778명. 남녀 둘이 만나 1명의 아이도 낳지 않는 수준에 이른 지 한참이다. 대한민국이 소멸 중이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그걸 막아내는 사람이 우리 가족이다. 우리 가족은 5명. 아빠(80'), 엄마(78'), 큰딸(6학년), 작은딸(2학년), 막내아들(올해 유치원). 아이가 셋이다. 조금 과장하면 국가 유공자 수준이다. 우리 부부는 2010년 결혼했고, 이제 곧 결혼 15년 차가 된다. 내가 31살, 아내가 33살에 결혼을 했으니 빠른 결혼도 아니다. 이듬해 첫 째를 낳고, 막내는 아내 42살에 낳았다. 노산이었지만 아이 엄마 모두 건.. 2023. 12. 9.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